복지관이야기
'씽(글)(벙)글 라이프' 1회기 진행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4-05-14 13:11:02 | 조회수 : 268

복지관 분관에서는 진주시평생학습우수프로그램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50~70대 독거 남성을 대상으로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글 라이프'를 진행합니다.

 

5.13.() 14, 1회기 프로그램으로 '보이다 이미지 대표 - 조소영 강사님'을 모시고

'퍼스널 컬러 이미지메이킹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퍼스널 컬러라는 단어를 들어보셨나요?"


", 전현무씨가 출연한 TV프로에서 보고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어디서 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봅니다" 등등

 

거의 대부분의 참가자분들은 생소한 단어라고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퍼스널컬러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고, 내가 좋아하는 색과 나에게 어울리는 색 탐색하기, 다른 사람이 보는 나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파란색, 남색을 좋아하는데 저한테 오늘 입고 온 옷 색이 잘 어울리나요?"

"오늘 너무 잘 어울리세요 잘 선택해서 입으셨네요^^"


"색에 따라 얼굴이 달라보이는 제 모습이 신기하고, 제가 좋아하는 색과 어울리는 색이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연이어, 강사님의 질문들을 이어 갔습니다.

 

"외모에서 가리고 싶거나 단점들이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주저하셨지만, 수업 중반부로 갈수록 스며들듯 자발적으로 참여들을 하셨습니다.

 

"이마 흉터, 얼굴에 검은 잡티"

"이마 주름이랑 팔자주름이요"

 

"선생님~ (손으로 머리를 가리키며) 여기여기,,하하"

"머리숱이 없어서 고민입니다"

 

"저는 자포기입니다. 자포자기!! 이 나이가 되니까 내 외모에 신경을 안써 관심도 없고 허허"


참여자 모두 거울을 보고 퍼스널 컬러 진단도 내리고, 나의 골격을 진단해서 나에게 맞는 옷차림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교육이 끝나고 참가자들과 사업에 대한 설명 및 자기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한 참가자분께서  우리 반장을 뽑아야 되는거 아닙니까?”라고 던진 한 마디에


원래 제일 어린 사람이 하는 거예요”,“에이~~연장자 형님들이 하셔야죠

의견이 나눠졌지만,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50대 참가자가 반장이 되셨습니다.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라고 포부도 밝히셨습니다.


삶을 살면서 힘들었던 순간 등에 대해 편하게 이야기 나누며 서로 한발짝씩 다가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13회기 동안 서로의 든든한 지지체계를 형성 할 수 있도록 복지관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야기나누며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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