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관장 안병용)은 지난 4일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 분관 어울림터에서 ‘아이 Can do it grow - up’ 프로그램 발대식을 가지고 소아비만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날 발대식은 참여 아동과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업 기획 배경 소개를 시작으로 참여 가족 소개, 서약서 작성, 지침서 배부, 식이·신체활동 자기효능감 설문지 작성 순으로 진행됐다.

사업에 참여한 김○○ 가족은 “아이의 건강을 챙기고 가족 간 애정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기대가 된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식습관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용 관장은 “아동과 학부모, 복지관 모두에게 뜻깊은 8개월이 될 것 같다”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3년째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소아비만 아동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 3회 운동 프로그램과 바른 먹거리 교육, 건강식 만들기, 성장 검사 등을 통해 체지방 감량과 키 성장을 유도하며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행동 및 생활습관 변화까지 지원하는 전문화된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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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신문: https://www.newsjinju.kr/news/articleView.html?idxno=46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