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중장년층·노인 스마트폰 활용 교육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1-11-18 14:27:34 | 조회수 :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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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오는 30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총 10회간 진주지역 내에 거주하는 중장년층, 노인을 대상으로 스마트폰활용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의 ‘2021 소외계층 미디어교육 미소이음 프로젝트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언택트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디지털소외계층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총 10회차로 이루어진다. 강의는 경남지역의 영화문화 활성화를 위한 여러사업을 펼치고 있는 진주시민미디어센터가 맡았다. 1회는 참여자들이 스마트폰의 어떤 기능을 어려워하는지 서로 소통하고, 스마트폰의 기본적인 기능을 이해하고 원하는 정보를 어려 사이트에서 검색해서 찾아보고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힌다. 2회는 길찾기, 모바일뱅킹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유용한 어플리케이션들을 설치해 사용법을 익힌다. 3회는 ZOOM, 밴드, 카카오톡 등의 소통하는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1회에서 3회까지는 스마트폰의 기능과 앱을 활용하는 교육을 위주로 했다면 4회부터는 그것을 넘어서 사진과 영상에 대해서도 배워본다.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비율을 설정하는 방법과 구도, 밝기조절 등에 대해 배운다. 또한 풍경과 인물사진을 잘 찍을 수 있는 방법을 익히고 직접 사진을 찍어본다.

4회에서 7회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찍는 과정을 진행했다면 8회부터 마지막회까지는 영상 수업을 진행한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방법을 알고 기존에 스마트폰 안에 있는 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직접 편집을 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보는 과정이다.

평소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만 전화, 문자 정도만 사용하거나 손자녀 비대면 교육을 도울 때 기기를 잘 다루지 못해 어려움을 느낀 경험이 있는 중장년층, 노인에게는 도움이 되는 교육 기회다. 또한 사진촬영과 영상편집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본 교육을 진행하는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코로나 상황에서 노인분들에게 필요한 교육이 무엇일지 생각해보았다”며 “실생활에서 조금만 도움을 받고 익숙해지면 할 수 있는 부분인데 아예 모르다보니 엄두를 못내는 것 같다. 이번 교육이 그런 중장년층, 노인들에게 자신감을 실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교육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특히 본 교육은 진주시가좌사회복지관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기획단계에서부터 실제 교육의 당사자인 복지관 이용 노인/중장년층 분들이 어떤 교육을 필요로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교육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수강을 희망하는 분들은 진주시민미디어센터(055-748-7306)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경남 지역에서 영화문화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남지역의 영화를 배리어프리버전으로 제작했으며 상영회까지 열었다. 올해는 배리어프리와 관련한 ‘자막해설작가양성과정’을 진행 중이며,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영화 네트워크 허브 지원사업’의 운영단체로 선정되어 경남독립영화협회와 씨네아트 리좀과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진주문고와 협력하여 ‘같이가치문화제’를 진행하며 지역 영화제작동호회인 ‘영화로운’의 ‘영화로운 상영회’에도 협력하고 있다.

<가/좌/희/망/나/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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