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복지관에서는 05월 8일(목). 11:00. 가정의 달 5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른신 70여분을 모시고 1층 무료급식소에서 경로위안잔치를 개최하였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모든 국민이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는 상황이지만, 어버이 섬기는 일은 꼭 해야하는 일이기에 화려하게 진행했던 예년과는 조금 다르게 조촐한 공연과 점심식사로 어르신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행사에 앞서 내동초등학교(교장 서점균)와 우리 복지관은 집단프로그램실에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자는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이후 복지관 경로당으로 이동해서 고사리 손으로 지역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어버이 은혜' '나성에 가면' 이라는 노래를 아동들이 리코더로 연주해주었고, 또한 정성스럽게 봉지봉지 준비한 간식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드렸습니다.
그리고 복지관에서 정성스럽게 마련한 점심식사 시간에는 생선회, 떡, 과일, 편육, 족발, 음료 등 정성스럽게 준비한 잔치음식으로 점심만찬을 대접하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를 마치면서 천연비누 선물과 댁에서 드실 음식을 따로 전해 드렸답니다.
어르신들은 저희들의 작은 배려에 대해 연신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해 주셨는데 왠지 마음 한 곳이 찡~하기도 하였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행사에 참석하여 주신 모든 어른신들 늘 건강하시고, 활기차고 즐거운 노년 보내시길 기원 드리며, 또한, 행사를 위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가/좌/희/망/나/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