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분관) 씽(글)(벙)글 라이프 자조모임-2회기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4-10-14 16:56:26 | 조회수 :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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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14.(월) 매월 둘째주 월요일은 '씽글 라이프' 참가자들의 자조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오늘 두번째 모임을 가졌는데요.

개천예술제에서 모임을 하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모임장소가 마땅치 않아 백O종님의 추천으로 복지관(본관) 근처 식당에서 점심 모임을 하였습니다.


"팀장님~~ 어서오세요~~ 일찍 와서 낙곱새랑 쭈삼 불고기로 주문해놨습니다~~"

몇분이 일찍 오셔서 반갑게 인사를 건네셨습니다.


그리고

오시는 분마다 악수를 하고 서로 안부를 묻기 바빴습니다.

병원진료, 개인 사정 등으로 불참 하신분들을 제외하고 8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일하러 갈때 콩나물 무침, 된장찌개처럼 거창하지 않아도 몇가지 반찬을 해서 도시락을 싸서 다녀요."

"요리를 배운게 제일 유용해요 계속 배웠으면 좋겠어요 "

"요리레시피를 따라보고 하고 있는데,  못해도 하다 보면 속도가 늘겠죠?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구요 허허"


"그때 만든 도자기 그릇 다들 사용해 보셨습니까?" 

"저는 아까워서 제 보물창고에 잘 전시해 두었습니다. 하하"


"다른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참여해봤지만, 매번 끝나면 한 번 보자는 말만하고 연락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우리가 공통된 관심사가 있어서 관계가 잘 이어가고 있는 것 같네요, 우리 밥 한끼 하면서 정을 나눠봅시다!"

"영화도 좋고, 가까운 곳에 나들이도 좋고  모임을 하면서  천천히 의견을 나누도록 합시다"


참가자 대부분은 실생활에서 요리에 대한 활용도가 가장 높다고 의견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활동들에 대해

모임을 하며 이야기 하자고도 이야기하셨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3가지 안건으로 참가자들 협의하에 결정되었습니다.

  1. 모임회비는 월 2만원씩 납부

  2. 당일 남은 회비는 개인 계좌로 송금

  3. 매월 2째주 월요일 점심 모임 결정(협의에 따라 변경 가능)


밥 한끼 하며 서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이웃이 있다는 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서로 정을 나누며,

살맛나는 세상을 위해,

복지관 미션처럼,

주민분들의 참 좋은 이웃!으로

늘 함께 하겠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오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