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마음건강 지원사업 ' 마음나누기 '

이번주 목요일(3월 21일)에는 웃음치료를 진행하였습니다.

에너지와 열정으로 가득찬 강사님과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면 1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이번 마음나누기에서 진행하는 웃음치료는 회기마다 놀이를 한 가지씩 해보기로 하였는데 이번주에는 푼토게임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름도 처음들어보는 생소한 게임이였는데 오목놀이의 변형버전이었습니다.

 나누어 준 각 색깔별 숫자판이 5개가 아닌 4개가 연결되면 완성되는 게임으로 오목놀이와 가장 큰 차이점은 높은 숫자로 낮은 숫자를

덮어서 공격 또는 수비가 가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참여자들은 처음 해보는 규칙에 많이 어려워 하였지만 수업이 끝날 즈음에는 이해를 하시고 일찍 끝나는 수업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습니다.

서로 전략을 세우고 진지하게 게임에 임하시느라 웃음치료 수업 중 가장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답니다~^^;;

한 참여자는 "이기면 뭐 하고 지면 뭐 할끼고 재미있으면 되지~"라며 수업자체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하루 중 지금이 제일 재밌다", "재밌어지려고 하니까 왜 벌써 끝나노?", "한 게임만 더 하면 안 되나?", 

"웃음치료는 2시간은 해야지~", "수업이 너무 일찍 끝나서 아쉽다" 며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에 미련이 가득하여

다음달 웃음치료 시간에 푼토게임을 한 번 더 해보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