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이야기
사랑의 밥차가 찾아갑니다~!!
이  름 : 관리자
시  간 : 2024-03-06 22:28:01 | 조회수 : 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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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봄이 오는 소리와 함께 온 동네 맛있는 냄새를 전하는 무료급식차량이 복지관을 찾아오는 날입니다. 겨우내 어르신들을 만나기 위해 손꼽아 기다린 만큼 창원에서 아침 바람을 가르며 복지관 급식 장소에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우리 복지관 직원들은 급식 차량을 맞이하러 이른 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였습니다. 먼저 급식 차량에 실려있는 탁자와 의자를 내리고 천막을 설치하며 다들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순식간에 급식행사장을 만들어 냅니다. 역시 행사 준비의 달인들입니다.^^

행사장 준비가 완료되면 이제 맛있는 요리솜씨를 보여줄 대한적십자사 진주지구협의회 자원봉사자들에게 바톤을 넘깁니다. 오늘의 메뉴는 바~~~로 급식의 시작을 알리는 떡국 되겠습니다. 굴과 쇠고기가 듬뿍 들어간 떡국과 시금치나물, 김치와 더불어 복지관에서 준비한 떡과 음료를 더해 푸짐한 한 끼가 완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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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전 1130분 어느새 많은 분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맛있게 드실 어르신들을 맞이하러 복지관 직원들과 적십자 봉사자들이 다시 나섭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자리로 안내하며 직접 식판에 담아 직접 가져다드리며, “맜있게 드세요~”“부족하시면 말씀해주세요~”라며 일일이 인사를 건넸으며 직접 배식을 받을 수 있는 이웃들은 순차적으로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조율하며 이웃 간 양보와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이며 340여명의 우리 이웃들이 정겹게 모여서 식사를 끝마쳤습니다.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은 떡국이 너무 맛있다”, “올해도 잊지 않고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웃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정겨움이 넘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대한적십자사 진주지구협의회 노경숙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며 다음 주 수요일이 벌써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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