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온(ON) 마을 놀잇_터 놀이기획단 참여 아동과 함께 만든 자료입니다.
낮은 눈높이로 바라보는 우리 동네 ‘여기 어때’ 2회기
가좌동 공원~!
2022년 8월 24일 수요일
오전 내 비가 쏟아져 내리더니 아이들과 약속한 시간이 다가올수록 비가 그쳐 기분 좋게 출발~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도 날씨가 놀이기획단을 도와줍니다.
가좌동공원에 도착하자마자 “술래잡기해요! ”라며 의욕이 넘치는 아이들
넘치는 열정 잠시 내려놓고 기념사진 한 컷~
아이들과 가좌동공원을 둘러보며 공원의 기능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현장 답사 후 아이들이 쓴 현장 답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석류공원을 소개합니다~
가좌동공원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설!
미끄럼틀, 시소, 그네, 아지트, 운동기구, 농구장, 공터가 있다. 놀이터 공간은 10세 이하 연령대의 친구들이 놀면 좋을 것 같다.
오전에 비가 와서 몇몇 놀이 기구는 이용할 수 없었지만, 그네는 연령대를 무시하고 인기 많은 놀이 기구인 것은 확실합니다.
아이들 눈에 보이는 가좌동공원의 특징!
각각 연령대에 맞는 기구가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와 운동기구,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 특정 연령층만을 위한 공원이 아닌 그야말로 누구든 이용할 수 있는 공원이라는 아이들의 평가입니다.
공연이나 행사를 진행하기 좋은 공터가 있다.
실제로 버스킹 공연이나 각종 행사를 진행하기도 하는 가좌동공원!
진주성이 생각나는 돌담이 있다.
산책로를 따라 언덕의 정상까지 가는 길에 보인 돌담을 보고 “진주성이 왜 여기 있어요?”라는 질문을 하는 아이들, 정말 사랑스러운 질문이죠~?
화장실이 있다.
화장실이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있었습니다.
공원 인근에 주차가 가능한 곳이 있다.
가좌동공원 인근에 무료 주차가 가능한 주차 구역이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언덕 정상에 가면 팔각정이 있다.
가좌동공원 아래에서는 보이지 않는 팔각정! 아래쪽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뽐내지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가좌동공원의 장점!
놀이터에 바닥재가 깔려있어 안전하다.
가좌동공원의 놀이터에는 바닥재가 있어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을 것 같다고 합니다~
화장실에 장애인을 위한 점자가 있고 깨끗하다.
아이들이 언제 화장실에 점자로 표기되어있는 것을 보고 왔는지~ 점점 세밀하게 관찰하는 모습이 드러나는 알찬 정보겠지요~?
가좌동공원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있다.
아이들이 생각하는 가좌동공원의 조형물이 무엇일지 궁금하시지요~? 직접 가보시면 '아! 이걸 보고 조형물이라고 했구나~'라고 바로 이해하실 겁니다!
놀 공간과 쉴 공간이 많다.
가좌동공원에는 특히나 앉을 수 있는 곳이 많았는데요. 아이들이 충분히 놀 수 있는 공간과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답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있다.
산책로를 따라 언덕으로 향하니, 마치 숲속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가좌동공원을 가면 꼭 언덕을 올라가 보세요~
아이들이 생각하는 가좌동공원의 단점
바닥에 이끼가 있어 비가 오면 특히나 미끄럽다.
당일 오전 비가 많이 와 미끄러웠던 부분도 있지만 바닥에 이끼가 있어 미끄럽기도 했습니다. 비 오는 날은 특히 조심 또 조심!
그네가 흔들거리고 삐거덕거리는 소리가 나서 수리가 필요하다.
그네를 지지하는 봉이 약간 불안해 보여서 보수를 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네 근처에 울타리가 없어서 위험하다.
다른 놀이터에는 그네를 타는 사람과 근처를 통행하는 사람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그네 주변에 울타리가 있는데 가좌동 공원은 없었습니다. 울타리 설치는 꼭 필요해 보입니다!
화장실에 비누가 없고 따뜻한 물이 안 나온다.
평소에 외부에 있는 화장실에 비누가 없으면 없는가 보다. 따뜻한 물은 당연히 안 나오는 게 맞지. 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에겐 익숙하지 않은 모습인가 봅니다
공원에 금연구역임을 나타내는 표지판이 있는데 흡연하는 사람이 있다.
가좌동공원은 금연구역입니다. 제발 지켜주세요.
갓길주차가 많이 되어있어 횡단보도를 이용할 때 위험하다.
주차할 곳이 없어서 갓길주차를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아이들이 길을 건널 때 갓길주차 된 차량이 시야를 가려 횡단보도를 건너기 매우 힘들어요. 아이들이 차가 오는지 안 오는지 보고 건너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전자가 갓길주차 된 차량에 가려 아이들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특히나 좁은 도로에서의 갓길주차, 다시 한번 생각해주세요.
놀이터에 있는 바닥재가 일어나있어 보수 공사가 필요하다.
아이들이 뛰어놀다 다리가 걸려 넘어질 수 있을 정도로 바닥재가 일어나있고 그 틈새에 풀이 자라 관리가 꼭 필요해 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바닥재 때문에 아이들이 다치는 일은 없어야겠지요?
가좌동공원 주변 갈만한 곳!
경상국립대학교
가좌동공원에서 경상국립대학교 정문이 보인답니다.
배스킨라빈스
활동 후 아이들과 근처 배스킨라빈스에 들러 아이스크림을 먹었답니다.
직접 주문까지 해보니 더욱더 꿀맛이었겠지요~?
파리바게뜨
경상국립대학교 버스정류장 앞에 있는 파리바게뜨도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특히 실키롤케익은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롤케이크라고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고 하니 꼭 먹어보세요~!
베이커리925
빵 이야기를 한참 하던 중 ‘베이커리925’라는 빵집이 맛집이라고 꼭 가보라고 합니다. 경상국립대학교 후문 버스정류장 인근에 있으니 한 번 가보세요~!
가좌동공원에서 할 수 있는 놀이
술래잡기
열 발 뛰기
달리기
병아리 잡기
얼음 땡
돌멩이 술래잡기
아이들과 ‘열 발 뛰기’, ‘돌멩이 술래잡기’, ‘ 병아리 잡기’ 세 가지 놀이를 진행했는데요. 그중에서 ‘병아리 잡기’가 가장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병아리 잡기는 닭 역할을 하는 친구가 앞에 서고 병아리 역할을 하는 친구가 뒤에서 닭 역할을 하는 친구를 잡은 상태로 술래를 피하는 놀이입니다. 술래는 병아리 역할을 하는 친구의 등을 건들면 되는 놀이입니다. 동네 친구들 모아 ‘병아리 잡기’ 한 번 해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가좌동공원 소개였습니다.
※ 본 프로그램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지원으로 진행합니다.